첼시의 또 한번에 패배, 레버쿠젠의 짜릿한 역전승
런던 푸른군단 첼시가 챔스 2차전 레버쿠젠과에 경기에서 첼시가 2:1로 패하고 말았다. 리그전 리버풀과에 경기에서도 첼시는 패배를 기록했다. 그리고 챔스 2차전에서도 레버쿠젠과에 경기에도 패하고 말았다. 첼시는 지금 악재속에 악재를 겪고 있는 중이다.
11월 24일 한국시각(04:45)에 BayArena에서 경기가 펼쳐졌다.
먼저 선취골은 첼시에 간판 스트라이커 디디에 드록바가 넣었다. 전반전 드록바에 컨디션이 아주 좋아 보였다. 유효슈팅과 패스 트래핑 등 상태가 아주 좋아보였다. 첼시는 전반전부터 공격을 쏟아 부었다. 또한 스터리지도 드록바와에 호흡이 잘 맞아 떨어졌다. 하지만 골은 잘 터지지 않았다. 전반전은 0:0으로 무승부가 되었다.
후반전에는 드록바가 아쉬운 골을 놓쳤다. 킬 패스를 받은 드록바는 키퍼를 제치고 슛을 쐈지만 아쉽게 골을 놓쳤다. 이 장면뿐만 아니라 드록바는 몇번에 찬스를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 47분 스터리지에 로빙패스를 받은 디디에 드록바가 수비를 등지고 왼발로 골대 가장자리로 감아찼다. 역시 드록바인 골 장면이었다.그렇게 첼시가 먼저 선취골을 얻었다.
사진출처 : http://goo.gl/M934p
리버쿠젠에 공격도 만만치 않았다. 첼시 못지 않게 중앙 미드필더가 아주 강했고 압박수비가 아주 좋았던 경기였다. 특히 예전 첼시에 팀이었던 발락도 유효슈팅과 아쉬운 순간들이 있을 정도로 아주 컨디션이 좋았다. 첼시에게 한 골 득점을 준 리버쿠젠 감독은 결국에 카드를 썼다. 에렌 데르디요크를 교체로 출전시켰다. 공격을 더욱더 강하게 한다는 뜻이었다. 그 카드는 제대로 적중했다. 후반 73분 예술같은 헤딩골이 나왔다. 하프라인에서 로빙패스를 받은 리버쿠젠 공격수 에렌 데르디요크가 트래핑을 하고 왼쪽에서 시드니 샘이 다이렉트로 크로스를 올려 데르디요크가 골대로 헤딩을 했다.
그 전에 누가 봐도 골일 슈팅을 막아낸 체흐였다. 하지만 이 슈팅은 체흐 역시 막지 못했다. 로빙패스를 받은 데르디요크에 패스가 너무 좋았고 크로스, 슈팅 아주 삼박자가 아주 좋았던 장면이었다. 첼시에겐 다시 불안감이 엄습했다. 그리고 다시 루즈타임 2분을 남겨놓고 리버쿠젠에 왼쪽 코너킥 기회가 왔다. 곤잘로 카스트로가 로스를 올려 리버쿠젠 수비수인 마누엘 프리드리히가 헤딩골을 또 하나 만들어냈다.
사진출처 : http://goo.gl/SePXZ
루즈타임 2분을 남긴 상황에 골을 내준 첼시는 다 포기한 상태였다. 첼시 구단주인 석유재벌 로만 이브라모비치가 요즘 첼시에 추락을 보면 눈살을 찌푸려도 과언이 아닌 상태이다. 반면 레버쿠젠 감독인 로빈 두트는 역전골을 넣는 순간 재밌는 세레머니를 보여 줄 정도로 아주 기뻐했다. 현재 첼시는 레버쿠젠에게 패하면서 조 순위 2위로 밀려났다. 맨유와 같이 다음 경기에서도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번 경기 첼시와 레버쿠젠 경기를 보면 두팀 다 중앙 미드필더에 존재감이 그 어느때보다 아주 좋았고 양 팀 공격수들에 컨디션도 아주 좋았다. 또한 압박수비도 모두들 신경을 많이 썼다. 하지만 승리에 손은 레버쿠젠에게 넘어가 첼시가 난전을 겪고 있는 중이다. 리그전과 챔스 모두 패하면서 첼시는 가장 힘든 동굴을 지나고 있다.
사진출처 : http://goo.gl/wCj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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