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L football/England Premier League

무너진 첼시, 고개흔드는 보아스

첼시 vs 리버풀 경기

11월 21일 새벽 01:00(한국시간)에 첼시와 리버풀에 경기가 스탠포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졌다. FC포르투에서 큰 신임을 얻은 보아스 감독이 이끄는 첼시 군단과 토레스와 메이렐레스와 떠난 리버풀에 경기였다. 현재 4위인 첼시는 3위로 진입하기 위해 리버풀을 꺾어야한 하는 상대이다. 마찬가지로 리버풀은 현재 6위로써 4위 위로 진입하기위해 승점을 챙기기 바쁜 상태였다. 결과는 리버플에 2:1 승리로 끝났다. 먼저 리버풀에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33분 막시 로드리게스가 선제골을 넣었다. 찰리 아담이 미켈에 공을 페널티 박스 앞에서 뺏어 오른발로 오른쪽 골대로 잘 감아 차 넣었다. 다음은 체시에 보아스 감독이 스터리지를 교체투입 시켜 교체카드 작전을 성공시켰다. 말루다에 슛 같은 크로스가 스터리지에게 크로스가 되어 가볍게 오른발로 차 넣었다. 여기서 느낀거지만 스터리지 역시 아주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 왼발잡이인 스터리지는 그 짧은 시간에 키퍼를 속이기 반박자 빨리 왼발로 찰 경우를 오른발로 빨리 찼다. 아주 깨알같은 개인기에 놀랐다. 다음은 찰리아담에 정확한 로빙 패스를 받은 글렌존슨이 수비를 제치고 왼발로 골대에 감아찼다. 여기서도 여기 죤 테리에 수비실력을 엿볼 수 있었다. 글렌 존슨이 어디로 찰 줄 예상하고 그 골대 앞으로 가있었지만 아쉽게도 발에 공이 닿지 않았다. 하지만 글렌존슨에 화려한 개인기와 시원한 슛은 막지 못했다. 이렇게 첼시는 리버풀에 고개를 숙였다.


고개숙인 첼시

사진출처 : http://www.google.co.kr/search

리버풀에게 참패한 첼시는 결국 고개를 숙였다. 작년 같지 않은 팀 성적과 선수들에 부진이 계속 이어오고 있다. 예전같지 않게 램파드에 시원한 중거리 슛도 없을 뿐더러 첼시에 공-수 자리가 여전히 흔들리고 있다. 제라드와 리버풀에 상징이였던 페르난도 토레는 첼시에서 약 한화 890억을 받고 이적해서 약 50경기 동안 2골 밖에 못 넣는 아주 극심한 부진을 걷고 있다. 몸 값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이에 토레스는 이적설까지 돌 정도였다. 보아스 감독은 내년 1월 이적시장이 열릴 때까지 토레스에 본연에 모습이 보이지 않으면 스페인 리그로 떠나보낸다는 것이다.
하지만 리버풀이 역시 강해서 이긴 것이다. 찰리 아담에 정확하고 빠른 크로스와 패스, 카윗에 수비가담도 아주 좋았고 수아레스 여기 페널티 박스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뇌리에 꽉 꽃인 선수는 바로 첼시에서 잠시 몸 담갔던 글렌 존슨이다. 어떻게 보면 토레스 더비전(?)이었던 경기에서 결국에 글렌 존슨이 웃었다.
토레스와 메이렐레스는 드록바와 하미레스와 교체되어 출전했지만 시간도 없었으 뿐더러 제대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에 리버풀 감도근 앤디 캐롤(이전 뉴캐슬 스트라이커)을 투입시켜 승리를 지켰다.
이번 경기에서 첼시 감독 보아스 감독은 고개를 흔들었다. 여전히 첼시는 본연에 강함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시점이며
빠른 시일 내에 선수들에 조합과 부진을 어서 끌어올려야 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