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휴즈가 이끄는 QPR(퀸즈 파크 레인저스)은 어제 치뤄진 EPL 10R 경기인 레딩FC와의 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 마크휴즈 감독은 리그 10경기째 승리를 가져가지 못하고 있다. QPR 구단주인 토니 페르난데스는 QPR의 현재 상황이 너무 안좋아 마크 휴즈 감독의 경질설까지 흘러나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출처 : http://bit.ly/TssmMj
현재 박지성은 지난 첼시전과 이번 레딩FC와의 경기에는 무릎 부상으로 결장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QPR 주장을 맡고 있는 박지성도 역시나 불안하긴 마찬가지다. 영국 현재 팬들도 점점 박지성과 마크휴즈 감독의 신뢰가 점점 떨어지고 있다. 어제 치뤄졌던 경기에서도 무승부를 기록해 팬들은 더욱 실망감을 안고 갔다.
그럼 QPR은 승을 가져가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사진출처 : http://bit.ly/VsdyE5
이번 10경기까지 살펴보면 전술상이라던지 팀워크 등 살펴볼 요인들이 몇가지 확실해 지고 있다.
먼저 선수들의 팀워크의 문제이다. 팀워크는 축구의 기본 중 기본이다. 그 기본중에 QPR은 패스의 문제가 가장 크다. 전방을 지키는 호일렛, 시세, 보비 자모라, 타랍 등 이 선수들은 거의 패스를 하지 않는다. 초반 라운드 경기들을 살펴보면 전술상이라던지 이적해온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팀워크가 잘 맞지 않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문제일 수 있다.
하지만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호흡이 점차 맞기 시작했다. 저번 첼시와의 경기에서는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어느정도 호흡이 맞춰가는걸 보여주었다. 하지만 다시 한경기 한경기 할수록 다시 그 문제가 도드라졌다.
이 문제는 바로 패스의 문제였다. 각자의 개인기량은 좋으나 자신만의 개인기량으로는 상대방 포백을 무너뜨리는건 쉽지 않다. 이 문제는 당연히 패스로 풀어나가야 하는 문제다. 마크 휴즈는 당장 선수들이 팀을 믿고 유기적인 움직임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하는 것이 과제이다.
또한 QPR은 수비적인 문제도 배재를 못한다. 현재 백전노장인 센터백 넬슨 선수를 제외하고는 수비는 전혀 되지 않고 있다. 오른쪽 윙백인 보싱와는 잘해주고 있긴하다. 하지만 부상에서 복귀한지 얼마 되지 않은 트라우레와 퍼디낸드는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트라우레는 부상이어서 오누아와 교체되면서 경기를 소화하고 있지만 퍼디낸드는 경기가 거듭될수록 단점을 드러내고 있는 실정이다. 주력이나 공중볼 등 다른 공격수에 비해 능력이 뒤쳐지는게 보이고 있다. 공격은 수비가 안정되야 공격이 원활하게 진행이 된다. 휴즈 감독은 수비문제 또한 보완을 해야할것이다.
QPR은 레딩과 1대1 경기 무승부 결과를 냈다. 이 경기를 통해 마크휴즈 감독은 완전 벼랑끝에 서있는 실정이다. QPR에 공격과 수비 및 전술 등 선수들에 사기와 팀 승전보를 위해 힘을 쏟고 QPR 주장인 박지성 선수 또한 부상에서 어서 복귀를 해서 선수를 지휘해야 할 것이다.
QPR에 팀내 위상과 마크휴즈, 박지성의 행보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는 시점이다.
사진출처 : http://bit.ly/YsZg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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