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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 football/England Premier League

밑 빠진 독 왼쪽 수비, 아스널 어쩌나?

Big 클럽 아스널? "이젠 아니야 "


 

사진출처 : http://bit.ly/PWUuN9

  현재 아스널에 행보는 예전에 빅클럽이라는 명성을 점점 잃어가고 있다. 지난 빅 경기였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2대1로 패배를 하면서 EPL 6위에 머물고 있다. 아스널은 공격은 잘 알려져 있듯이 빠르고 정확한 패스와 조직력, 그리고 예전 로빈 반 페르시와 같은 최전방 공격수가 창의적은 공간으로 들어가는 침투능력과  현재 스페인리그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고 있는 송 선수같은 창의적인 패스가 합쳐져 골이 나온 장면이 굉장히 많다. 이 부분이 바로 아스널이 자랑할만한 강한 공격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공격이 만들이지기 위해 받쳐줘야할것은 바로 수비이다. 아스널은 철의 포백이라고 불리울정도로 수비의 포백라인은 EPL에서도 알아주는 수비라인이다. 부상에서 돌아온 사냐와 센터백인 메르테자커, 베르마일렌, 깁슨 등 아주 좋은 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하지만 왼쪽 측면 수비인 깁슨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그 자리를 안드레 산토스가 대체로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하지만 산토스의 수비 문제는 벵거 감독에 가장 큰 걱정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실정이다.

 

아스널 윙백인 산토스, 깁슨의 빈자리


 

사진출처 : http://bitly.com/VCP0IH

  안드레 산토스는 이번에 아스널에 영입이 된 선수이다. 원래 주전 측면 수비로는 깁슨 선수가 항상 나섰지만 부상으로 인해 현재 산토스가 출장하고 있다. 하지만 산토스의 수비가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도 많은 문제를 많이 드러냈지만 저번 맨유와의 경기에서는 수비의 문제가 확연히 드러났다. 일단 수비에 가장 중요한 문제가 바로 공을 뺏기 않고 지키는 것이다. 어느 포지션이든 볼 간수능력은 좋아아한다. 하지만 수비가 이 능력이 떨어진다면 골로 연결되는 것은 아마 시간문제일 것이다.

 

  자신의 진영으로 패스를 하던지 공격수에게 공을 전달하든지 빠른 결정과 실행만이 실수를 만회하며 실력을 쌓을 수 있다. 하지만 산토스는 이 키핑능력이 떨어지면서 활동량이 많은 루니나 맨유의 미드필더 라인에서 많은 공을 뺏겼다. 벵거감독의 표정을 봐도 충분히 산토스의 신임이 어느정도인지도 간접적으로 알 수 있었다.

 

  또한 오버래핑에 올라와서 크로스를 올리는 문제도 심각했다. 예전 깁슨 선수도 왼발잡이로 크로스를 올리면서 간간히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산토스는 크로스도 이상이 있었다. 정확하지 않을뿐더러 공이 정확히 선수에게 전달되지도 않았다. 산토스는 평점 1점을 받으면서 "수비가 아니다"라는 악평을 받기도 했다. 역시 심각성이 어느정도인지 알 수있는 대목이다.

 

   현재 아스널은 수비가 무너지면서 흔들리고 있는 실정이다. 벵거 감독은 산토스의 자리인 왼쪽 풀백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해야할 시점이다. 아스널은 챔피언스리그 32강전을 준비해야한다. 다음 경기는 샬케04와의 원정경기이다. 아르센 벵거의 고민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사진출처 : http://bit.ly/RFh0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