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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 football/England Premier League

바르샤, 더 이상 적수는 없나?


엘클라시코 FC 바르셀로나  vs 레알 마드리드


  국왕컵 1차전,  2차전 엘클라시코가 열렸다. 바르샤와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이다. 거의 세계 최고 클럽의 세기의 대결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이 두 클럽팀은 최강이다. 국왕컵 1차전에서 바르샤와 레알이 경기를 펼쳤다. 결과는 2-1로 레알 마드리드가 졌다. 항상 레알 마드리는 징크스가 있었다. 항상 선제골을 넣으면 레알은 거의 그 경기는 패로 끝났다. 
1차전도 어김없이 발데스의 실수로 벤제마가 선취골을 넣었다. 경시시작 3분도 채 안된 시간이었다. 솔직히 선제골을 넣어 기를 누르면서 레알이 남은시간 경기를 리드할 줄 알았다. 하지만 결과는 역시 바르샤의 승이였다.

  몇일 후 국왕컵 2차전 엘클라시코가 1월 26일 한국시각(06:00)에 열렸다. 역시나 관중들은 가득 차 있었고 모든 축구팬들도 그 곳으로 집중되있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 경기를 이겨야 국왕컵 4강에 진출할 수 있다. 반면 바르샤는 무승부를 해도 4강에 진출하게 된다. 바르샤에겐 유리한 경기였다. 경기 시작 후 바르샤가 역시 골을 먼저 넣었다. 역시나 공격 시작은 무적선수인 리오넬 메시였다. 메시는 수비수 3명을 이끌고 최고의 환상적인 드리블을 하면서 페널티 박스 가까이 가서 비어있는 페드로에게 패스를 연결해 페드로가 침착하게 마무리 했다. 역시나 레알의 키는 리오넬 메시였다. 수비수는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에어리어를 잘 지켜야 공을 잘 막을 수 있다. 하지만 메시를 막기위해선 2~3명의 수비수가 필요하다. 그러면 당연히 자신의 에어리어를 포기하고 메시에게 붙게된다. 그러면 자연스레 한 공간이 비게 된다. 바르샤는 이 공격을 아주 잘 이용했다. 메시가 없으면 절대 이용할 수 없는 전술이다. 메시 또한 그 3명의 수비수를 이끌면서 패스까지 정확히 해준다는 것도 엄청난 능력이다. 절대 세계 최고 선수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사진출처 : http://bit.ly/wb0EHl

  그 후 두번째 슈팅으로 알베스가 왼쪽 모서리에 강하게 슈팅을 때렸다. 어떤 야신 키퍼도 절대 막지 못하는 슈팅이었다. 레알 키퍼인 카시야스는 1차전 이후로 2차전 때의 모습이 너무 슬퍼보였다. 이기고 싶은 욕망은 커져가는데 항상 패를 가져가기 때문이다. 호날두도 마찬가지다. 바르샤에게 선제골을 내준 후 아쉬움에 호날두는 소리를 질렀다. 그만큼 레알은 바르샤의 경기의 승리에 목말라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후반전 레알의 공격은 더 무서워졌다. 외질의 킬패스로 호날도가 키퍼를 제치고 만회골을 만들었다. 그 후 벤제마의 페널티박스안의 개인기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하지만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더 이상 레알은 추가골을 넣지 못했다. 그렇게 90분이 끝나고 선수들은 고개를 떨구었다. 국왕컵 4강진출 실패. 레알 모든 선수들은 고개를 숙였다.  특히 호날두 선수가 많은 아픔을 겪었다.


사진출처 : http://bit.ly/xLpspz

  바르샤의 강점은 바로 패스이다. 바르샤 훈련 모습을 봐도 세계 최고 선수드린 이니에스타,  사비, 피케, 파브레가스, 메시 등 모두 축구의 기본인 패스 위주로 훈련을 하고 있다. 심지어 바르샤 키퍼인 발데스도 경기를 자세히 보면 절대 멀리 툭 차지 않는다. 어떡해든 패스를 하게 훈련을 받아 패스를 한다. 축구의 강한 공격은 바로 패스이다. 짧은 패스, 긴 패스. 그것이 바로 축구 공격의 기본이 된다. 바르샤는 기본기를 가지고 축구를 하는 팀이다. 기본이지만 현 세계 최고 클럽이다.

사진출처 : 
http://bit.ly/ynzE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