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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 football/England Premier League

볼턴 코일 감독, "이청용 떠나지마"

  볼턴 감독인 오언 코일 감독이 이청용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보인다. 2009년 시즌에 이청용이 볼튼에 이적해왔을때부터 이청용은 9골 16도움으로 항상 하위에 머물던 팀을 10위 안으로까지 이끄는 잠재력과 능력이 충분한 선수로 이미 맘에 들어한다. 이청용 선수의 남다른 킬 패스와 그 패스에 질, 어시스트의 능력은 아주 대단하다. 윙으로 활약하는 이청용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능력이다. 하지만 지난 시즌 7월 뉴포티카운티와 경기에서 살인 태클을 당해 정강이가 부러지는 큰 부상을 당했다. 코일 감독에겐 아주 큰 문제였다. 그 부상으로 인해 9~10개월 이청용은 거의 시즌 아웃까지 보는 상황인만큼 큰 문제였다.

사진출처 : http://bit.ly/xInu0K

  현재 이청용 선수는 볼튼 리저브 경기에서 경기감각을 끌어 올리고 있고 여전히 몸을 만드는 웨이트 운동을 병행하고 있다. 코일 감독에 말로는 몇 주내에 1군으로 복귀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볼튼에 선수 중 이청용과 무암바, 데이비스 등은 빅클럽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고 받을 정도로 실력도 충분히 있는 선수이다. 코일 감독은 그 선수들에 잠재 능력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다른 빅 클럽을 가지 않기를 원한다. 특히 이제 복귀하는 이청용 선수에 대한 애착은 이 점에서 더욱 크게 보인다. 선수의 편애라면 편애지만 그 만큼 이청용은 볼튼에 이적해 정말 많은 도움과 골 및 승리를 많이 따 내왔다. 60~70%공격은 거의 이청용 발 끝에서 시작된 공격 장면이 많다. 

 

사진출처 : http://bit.ly/wA7yaL

  지난 시즌에 큰 부상을 당해 오랫동안 경기를 못뛰어 현재 볼튼은 6승 2무 17패로 아주 저조한 성적으로 19위로 강등권에 놓여있는 상황이다. 이청용에 복귀 시점이 아주 중요할 때이고 그 시점에 의해 잔류인지 떠나는지도 아마 결정이 날 수 있는 갈림길이 될 수 있다. 코일 감독은 이청용 선수가 남기를 확실히 바라고 있지만 아직 복귀를 하지 않아 확실하게 결론을 내릴 수는 없다. 

  이청용 선수의 복귀의 이목이 더욱 집중되고 있는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