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가대표 감독 조광래 감독이 사퇴한 뒤 새로운 사령탑으로 전북 드래곤즈 감독인 최강희 감독이 자리하고 있다.
한 인터뷰에서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아시아 예선 3차 경기로 쿠웨이트전에 나설 선수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최강희 감독은 경험이 많고 노련한 한국 K리그 선수들 주축으로 만들 생각이라고 했다. 다른 이견들 중 '박지성 선수를 기용해도 되지 않냐' 라는 질문에 최강희 감독은 마음이 떠난 사람을 붙잡고 다시 갑자기 경기를 뛰라는 건 예의가 아니며 경기에 큰 플러스 요인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박지성 선수는 2010년 월드컵을 마지막으로 국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은퇴한지 1~2년 정도 시간이 지나 다시 국가대표에 뛰는 것도 조금은 이상하다.
최강희 감독은 전북팀을 이끌며 전북을 K리그에서 우승으로 이끌고 공격적인 축구보다는 무엇보다 노련하고 안정적인 축구 성향을 가지고 있다.
사진출처 : http://bit.ly/rz5kIH
위에 쓴 것처럼 경험이 많고 노련한 선수들 주축으로 축구를 안정적으로 이끌면 충분이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2월 29일이 열리는 쿠웨이트전에는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다시 국가대표 감독 자리가 바뀐 팀 분위기와 승리에 큰 영향을 차지할 것이며 최강희 감독에게는 국가대표 감독 능력과 한국축구 미래를 점검할 수 있는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강희 감독처럼 차라리 이번에 해외파에 의지하지 않고 국내선수, 즉 K리그 선수로만 중용을 해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박지성, 이영표, 기성용, 차두리, 남태희 등 언제까지나 해외파 선수들에게 의지할 수 많은 없다. 다 같은 한국사람이고 한국을 대표하는 국가대표이지만 혹여나 해외파 선수들이 부상이나 팀에 합류하지 못하는 피치 못 할 사정이 생길 수도 있는 노릇이다. 최강희 감독으로서는 조금은 부담이 되고 한편으로는 한국축구를 제대로 한번 점검하고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경기가 될 듯 싶다.
사진출처 : http://bit.ly/sKqP7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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