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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 football/England Premier League

이청용 가벼운 훈련 시작, 볼튼 강등권 탈출?

  작년에 살인태클을 당한 볼튼 원더러스에 핵심이였던 이청용 선수가 드디어 훈련에 합류하게 되었다. 아직 리그 경기를 뛸 정도로 몸 상태가 올라와 았는 것은 아니지만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상태여서 가벼운 훈련은 소화하고 있는 중이다. 볼튼 코일 감독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기쁨이다. 드디어 이청용 선수가 잔디 위에서 공을 차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마음만이라도 강등권에서 잠시 벗어나는 기쁨일 것이다. 하지만 이청용 선수가 바로 뛰지는 못하기 때문에 코일 감독은 수개월 못뛴 이청용 선수를 위해 리저브에서 한달정도 경기를 뛰어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계속 진행하고 있는 재활훈련도 병행하며 가장 중요한 경기감각을 익히기 위해 리저브에 합류시킬 것이다. 아마 현 시점으로 2주 후 쯤이면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출처 : http://bit.ly/wMF2QB


  이청용 선수에게 가장 중요한건 수개월동안 자신의 몸이 경기를 한참 뛸때보다 분명히 관리가 안된 부분이 있을 것이다. 현재는 웨이트 운동을 하며 몸 만들기에 한창이다. 또한 체력을 위해 수영장과 무중력 런닝머신을 병행하며 체력관리에 여념이 없다. 현재 볼튼은 6승 2무 17패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EPL 19위. 여전히 강등권이다. 현재 17위인 블랙번과는 승점이 1점차이기 때문에 이청용 선수가 돌아온다면 전혀 승산이 없는 것은 아니다. 아직도 경기가 어느정도 남아있는 현 시점에서 팀 경기에 임한다면 강등권 탈출에 희망을 걸 수 있다. 현재 볼튼은 역시나 원샷 패스를 할 수 있는 선수는 딱 잡아서 없다. 미드라인이 강해야 더욱 공격적인 축구를 할 수 있다. 그 열쇠는 바로 이청용이기에 이청용에 훈련 합류는 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코일 감독과 선수 및 팬들은 이청용 선수가 돌아와 승리에 메마른 볼튼에 단비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사진출처 : http://bit.ly/ysE17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