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이 2월복귀? "말도 안돼"
'살인 태클'을 당해 지난해 9개월간의 수술과 재활에 힘을 쏟아 붓고 있는 이청용의 복귀 소식이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다. 이청용 선수는 오직 재활에 모든 걸 쏟아붓고 있는 중이며 곧 볼튼 팀에 합류해서 2군에서부터 경기 감각을 끌어올린다는 소식이 흘러나왔다. 볼튼 측은 2월부터 이청용 선수가 복귀를 할 수 있다고 했지만 이청용에 에이전트사인 아이스포츠엔터테인먼트 김승태 대표는 2월은 무리라고 영국 볼튼 팀 측에 말에 반박했다. 현재 이청용은 아직 발에 공을 대지도 못했고 심지어 기본적인 러닝도 시작을 못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만약 이청용 선수가 일찍 팀에 합류하여 훈련이라도 합류를 하더라도 2군에서 뛰면서 한 달 정도는 팀에 적응을 해야한다고 한다. 부상을 당한 후 경기를 9~10개월을 못 뛴 상황이라 몸에 감각을 익히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한다.
사진출처 : http://bit.ly/w0VF0Q
하지만 이청용 선수는 또 하나의 고민이 있다. 바로 자신이 팀에 잔류할 것인지 다른 거취로 옮길 것인지가 아직 불분명하기 때문이다. 현재 볼튼은 EPL 20R 경기를 소화했지만 전적은 5승 1무 14패.
승 수는 단 5승에 불과하다. 즉, 볼튼은 지금 강등위기란 뜻이기도 하다.
EPL 리그가 서서히 중반을 넘어선 이 시기에 볼튼은 아주 최악의 순위에 서 있다. 코일 감독도 머리아프기는 마찬가지다. 이청용 선수가 돌아와도 만약 팀이 2부리그로 강등이 된다면 이청용 선수의 팀 거취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볼튼에 공격 핵심이었던 이청용 선수가 만약 팀이 2부리그로 내려가 다른 팀으로 팀을 옮긴다면 코일 감독은 팀을 이끌어 갈 걱정이 너무 커지기 때문에 머리가 아플만 하다.
사진출처 : http://bit.ly/zBzeO6
이청용도 현재 자신의 몸 상태와 복귀 시기를 어떻게 잡아야 할지 고민하고 있는 상태이다. 현재 이청용으로서는 자신의 몸 상태와 복귀시기가 정말 중요하게 축구 시작에 영향이 좌지우지 할 것이다. 볼튼의 현재 성적과 강등위기, 또한 팀에 잔류 및 혹시 또 다른 팀 거취가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에 아주 신중할 시기이다.
이청용 선수가 하루 빨리 복귀해서 볼튼에 큰 희망이 되길 바래본다.
사진출처 : http://bit.ly/w4Nu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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