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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 football/England Premier League

박지성 유로파에서도 기적?

'박지성' 20인 명단에 오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박지성 선수가 이번 유로파리그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맨유에 이적해 아직 유로파 리그컵을 들어보지 못한 박지성 선수에게는 크나큰 영광과 좋은 기회가 아닐 수 없다. 현재 맨유는 칼링컵, 챔피언스 리그 등 모두 조기 탈락으로 쓴 맛을 보았다. 챔피언스리그가 떨어진 후 맨유는 약 360억 정도에 큰 손해를 보았으며 칼링컵에서도 조기 탈락하여 팬들에게 큰 아쉬움을 주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챔스와 칼링컵 모두 탈락하여 이번 유로파리그 만큼은 꼭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 어떤 감독들보다 더 열망할지도 모른다. 현재 유로파 리그 명단을 봐도 성향을 조금은 알 수가 있다. 아직 명단이 확실한 것은 아니다. 역시 공격엔 웨인 루니와 부상에서 복귀한 루이스 나니, 애쉴리 영 등이 복귀로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중원에는 스콜스와 마이클 캐릭 등이 지킨다. 그 명단속에도 자랑스럽게 코리안리거 박지성 선수 이름도 올라와 있다. 맨유 선수들이 부상으로 한참 빠져있을 때 박지성 선수가 그 공백을 메우면서 골, 어시스트 등 역시 퍼거슨 감독에게 큰 신임을 주었다. 


사진출처 : http://bit.ly/wrydAa




유로파 32강 1차전 아약스

  맨유는 2월 17일 한국시각으로 새벽 3시에 펼쳐지는 네덜란데에 강호팀 아약스와 32강 경기를 한다. 역시 모든 시선이 이 경기로 쏟아지고 있다. 또 하나 박지성이 네덜란드리그인 아인트호벤 시절에서 유로파 경기를 뛴 적이 있다. 그래서 박지성 선수가 이번 32강 아약스와의 경기에 출전하는지도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일단 박지성 선수는 네덜란드리그에서 뛴 경험이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그 리그만에 축구 특징 및 성향을 아마 알고 있을 듯 하다. 경험있는 선수가 역시 경기 속에서도 노련미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사진출처 : http://bit.ly/A08FxB

  퍼거슨 감독이 박지성 선수가 네덜란드리그에서의 경험때문에 이번 유로파 리그에 명단으로 뽑았다고는 절대 말할 수 없다. 박지성 선수만에 팀내에서의 역할과 필요성을 확실히 알고 필요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 점에 플러스 알파로 박지성 선수의 리그 경험까지 더해진다면 아마 더욱 상승세를 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맨유 노장 전설인 폴 스콜스 선수까지 이번 유로파에 가세한다. 챔스와 칼링컵 조기 탈락에 쓴 맛을 본 맨유는 이번 유로파에 목숨을 걸 것으로 보인다. 



  박지성이 맨유로 이적되기 전 네덜란드리그에서 PSV에 몸을 담고 있을 시절의 아약스는 네덜란드리그를 평정하는 아주 강팀이였다. PSV와 폐예노르트 등 리그를 휩쓸 정도로 아주 강한 전력의 팀이였다. 하지만 현재 아약스는 리그 6위로 예전처럼 전력이 그다지 강하지는 않다. 아마 맨유가 처음부터 아약스에게 강하게 밀어부칠 전망이다. 박지성 선수에 공격포인트도 아마 노려볼만한 경기이다. 맨유 주축 선수들이 빠졌을 당시도 공격포인트를 올리고 지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도 골을 기록한 바있다. 간간히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이러한 폼(form) 상태라면 아마 시즌 4호골도 노려볼만한 경기일 것이다. 맨유와 박지성의 상승세 타는 유로파 시즌 성적이 기대되고 있는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