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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 football/England Premier League

흔들리는 대표팀 사령탑, 부르스 감독이?


   한국축구 대표팀이 흔들리고 있는 상태이다.
조광래 감독에 어이없는 경질설에 이어 현재 사령탑의 자리가 공석인 상태이다. 경질 당한 후부터 한국 기술 위원회는 대표팀에 감독을 찾기 위한 모임이 시작되었다. 먼저 한국에 경험이 있는 터키 출신의 귀네슈 감독과 2002년 한일 월드컵 때의 한국 축구의 신화를 쓴 거스 히딩크 감독 그리고 국내 감독으로는 울산 현대 호랑이 팀을 이끄는 김호곤 감독이다.

  김호곤 감독은 모든 감독들 다 같은 생각이겠지만 한국축구를 염려하는 마음을 한 인터뷰에서 드러내었다. 기술위원회는 김호곤 감독을 국내 감독으로 추천을 할 생각이었지만 현재 울산 현대 호랑이팀과 계약이 되있는 상태여서 자신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결정이 아니라고 했다. 계약과의 문제도 있지만 이렇게 조광래 감독이 어이없고 황당하게 경질설을 받은 것을 본 모든 감독들은 아마 하기 싫은 마음도 있을 것이다. 조금만 못해도 이렇게 내쫓는 거라면 그 어떤 누가 감독을 맡아 팀을 이끌어 갈 수 있겠는가.

  현재 이러한 상태로 감독에 자리를 물색중이다. 하지만 새로운 국외 한 감독이 한국 대표팀을 맡고 싶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바로 지동원의 스승 "스티브 부르스" 감독이다. 선더랜드에 전 감독으로 현재는 마틴 오닐 감독이 맡고 있고 부르스 감독은 경질이 되있는 상태이다. 지난 10월 10일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열린 환영 만찬에 참석해 인터뷰를 할 때 부르스 감독은 한국 대표팀을 맡고 싶다는 말을 꺼내었다.

  부르스 감독은 맨유 출신으로서 브루스 감독은 맨유 출신이다. 현역인 시절일때도 기술이 조금 부족한 선수였지만 덕장 스타일의 지도력과 팀과 선수를 하나로 융합 시키는 역할을 아주 잘했다. 현 맨유 감독인 알렉스 퍼거슨 감독도 인정한 부분이다. 현재 부르스 감독은 선더랜드팀의 감독 자리에서 경질 된 후 다른 감독 자리가 없다. 어쩌면 한국대표팀 감독으로도 가능성이 아주 없진 않은 상태이다. 한국 기술위원회는 조금 넓은 시야로 한국축구의 밝은 미래를 위해 사령탑을 신중하게 뽑아야 할 것이다.

사진 출처 : http://bit.ly/s98xCG